왜 그동안 최애 브랜드가 없었는지?
다이어트 중인데도 피자러버로서 지나칠 수 없는 추천 음식! 야식 땡기는 날엔 피자가 1순위 음식인 나!
2024년 2월에 노모어피자를 처음 접하고나서 지금까지 나의 최애 피자 브랜드는 노모어가 1등이다.
사실 피자를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딱히 최애 피자 브랜드가 없었던 시간이 꽤나 길었다.
왜냐? 만족스러운 브랜드가 없었기 때문..
내가 싫어하는 스타일은!
첫째, 간이 너무 싱겁거나 너무 자극적이다.
둘째, 토핑이 빈약하다.
셋째, 재료 각각의 맛이 느껴지지 않는다.
넷째, 재료의 신선함이 떨어진다.
다섯째, 도우가 맛이 없어서 남기게 된다.
여섯째, 치즈 풍미가 안 느껴진다.
일곱째, 맛도 없으면서 가격만 비싸다.
이런 이유로 작년까지 피자 만큼은 최애 브랜드가 없었고, 그나마 내가 좋아했던 추천 메뉴는 도미노피자의 포테이토피자에 도우는 반드시 씬으로! 피자가 먹고싶은 날엔 도미노 포테이토 씬을 2판 주문해서 먹는 것이 나의 베스트였다.
그런데 노모어피자를 먹고부터 드디어 최애 브랜드도 생겼고, 최애 노모어피자 추천 메뉴도 생겼다.
노모어가 최애 브랜드인 이유는?
사실 위에서 설명한 일곱가지를 보면 눈치챘을거다. 노모어피자가 가격만 빼고 6가지를 모두 만족했기 때문!
일단 간이 대체로 싱거운 것을 싫어하는 사람으로서 노모어는 짜지도 않고 싱겁지도 않고 간을 아주 적절하게 밸런스있게 잘 맞췄기 때문에 좋았다. 그러면서도 재료 각각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것이 참 신기했다. 입에서 감도는 여러가지 토핑들의 풍미들이 어느 특정한 재료 하나가 도드라지지 않으면서 각각 밸런스있게 잘 느껴지는 것이 노모어의 가장 큰 장점인 것 같다. 여기에 야채의 신선함도 한 몫한다. 뒤에서도 말할테지만 토핑에 올려진 야채의 고유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는 건 노모어 뿐이었다. 가장 기본이지만 다른 브랜드에서는 못 느꼈던 장점이니깐!
그리고 도우, 와 진짜 맛있다. 피자 2판을 시켜봐도 도우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건 노모어가 유일했다. 특히 딸이 도우를 끝까지 못먹고 꼭 남기는 성향인데 노모어는 도우를 하나도 남기지않고 잘 먹는 걸 보면서 여기 진짜 찐이구나 싶었다.
토핑을 아끼지않고 충분히 올려주는 것도 마음에 든다. 여기서 특정브랜드를 언급하며 까긴 싫기 때문에 그냥 예시로만 설명하자면, 토핑 많이 올려주는 어떤 피자를 예를 들면, 분명 토핑이 많은건 인정하는데 참 신기하게도 토핑 하나하나 모두가 밋밋한 맛을 내는 그런 피자들... 그런데 가격은 또 엄청 비쌈! 그냥 눈으로만 먹으라는 컨셉인마냥 맛있어보이는데 맛은 없는 그런 피자를 나는 싫어한다. 그런 면에서 노모어피자는 토핑이 엄청 많은건 아니지만 적당히 많으면서 맛도 있고 신선한 맛이 느껴져서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랄까!^^
그리고 노모어는 치즈도 빠트릴 수 없다. 어떤 브랜드는 치즈가 질거거나, 또 어떤 브랜드는 치즈가 부드럽게 늘어지긴한데 고소한 맛이 전혀 없거나.. 또 어떤덴 치즈 양이 너무 빈약해서 이게 피자인지 아닌지 헷갈리는 곳도 있다. 노모어피자에 올려진 치즈는 맛도 있고 양도 적당히 있는 편, 솔직히 더 많았으면 하는 바람은 있지만 치즈가 맛있기 때문에 용서된다. 그래서 치즈 추가해서 기꺼이 비용을 더 지불해서라도 먹기 때문에 노모어의 치즈는 확실히 "호"이다.
노모어피자 추천 메뉴는?
-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
- 베이컨 하와이안 피자
이렇게 2가지가 나의 최애 피자 메뉴이다. 노모어피자에서 거의 모든 메뉴를 먹어보고 고른 2가지이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옥수수 새우피자길래 2월에 제일 처음 먹었던 메뉴가 바로 옥수수새우피자였다. 이건 딸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인데 내 기준, 자극적인 맛이어서 나한텐 탈락.. 사람마다 맛의 취향은 다를 것이므로.. 하지만 나빼고 우리집 식구는 맛있다고 함! 그래서 옥수수 새우피자는 4등으로 합의 봄!
반반메뉴로 주문할 땐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는 위의 두가지 메뉴를 선택해서 라지사이즈로 주문한다.
하지만 2판을 주문할 땐 레귤러 2판을 반반메뉴로 주문하는데 그때는 옥수수 새우피자와 페퍼로니 피자를 주문한다.
즉, 노모어 피자 메뉴 추천을 내가 좋아하는 주관적 순위로 정해 보자면!
1등은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
2등은 베이컨 하와이안 피자
3등은 페퍼로니 피자
4등은 옥수수 새우피자 이다.
노모어피자 맛있게 주문하는 꿀팁은?
위에서 추천한 메뉴만큼은 반드시 최소 치즈 100g 추가옵션을 선택하는거 강추한다. 치즈 풍미가 확 올라온다. 정말!
노모어피자 기본 옵션은?
노모어피자 모델은 김유정, 라지 사이즈 주문하면 이만한 사이즈로 배달된다.
기본으로 오는 옵션은
- 피클 1개
- 파마산 치즈 1개
- 핫소스 1개
리뷰이벤트 기간이라 1판 주문하면 음료를 1가지 고를 수 있어서 제로콜라 1병도 함께 받았다.
노모어피자 배달비는?
우리는 지방이라 노모어피자를 수도권보다 조금 늦게 접했는데, 내가 처음 알았던 올해 초창기엔 요기요에서 배송비 무료 이벤트를 몇 달간 했었다. 그땐 정말 좋았는데.. 지금은 700원 정도 배송비가 붙는다. 요즘 워낙 배달비가 비싸서 700원도 솔직히 감사하다.
노모어피자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가 1순위인 이유?
- 100g당 칼로리 : 244 kcal
- 메인 토핑 : 다진소고기, 옥수수, 양파, 블랙올리브, 파프리카, 위트콘, 베이컨. 페퍼로니
- 알레르기 유발 성분 정보 : 밀, 대두, 우유, 토마토, 쇠고기, 돼지고기
개인적으로 수많은 피자 메뉴들 중에서 기본 중에 기본은 콤비네이션이라고 생각하는 1인으로서 그동안 콤비네이션 메뉴를 잘하는 곳을 만나지 못했었다. 자극적인 토핑이 올라가지 않음에도 맛의 밸런스를 찾아야하는 메뉴이기 때문일지도! 그런데 이건 정말 입 안에서 느껴지는 재료 각각의 풍미와 맛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특히 파프리카의 향이 진심 너무 좋았고 베이컨 맛도 너무나 좋았던 메뉴이다. 심지어 양파와 올리브도 맛있다는 거! 왜 이렇게 다른 브랜드와 다른지 혼자서 나름 생각해 봤는데, 재료도 재료지만, 도우와 치즈가 기본 이상 맛있는데다가 각각의 재료가 신선하고 간이 맞아서 노모어의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가 이렇게 맛있었을 수가 있었다고 내 나름대로 생각해본다. 레귤러 사이즈로 한 판 다 먹으라고해도 다 먹을 자신이 있을 정도로 나의 최애 메뉴는 바로 슈퍼 콤비네이션!! ^^ 야식으로 주문하면 라지 사이즈 반반피자 주문하는데 오늘 소개하는 두가지 메뉴가 모두 치즈 추가했을 때 너무 너무 잘 어울린다는 점! 꼭 이 글을 읽는 분들은 최소 100g 추가해서 주문해 봤으면 좋겠다. 후회 없을거라 장담한다. 참고로 라지사이즈는 치즈 200g 추가까지 가능하다. 아직 난 200g 추가는 안 해봤는데 라지 사이즈에 100g 추가로도 충분히 맛있었다. 참고로 치즈 100g 추가하면 3,000원이 비용 추가된다.
2위 메뉴가 베이컨 하와이언 피자인 이유?
- 100g당 칼로리 : 232.93 kcal
- 메인 토핑 : 파인애플, 베이컨
- 알레르기 유발 성분 정보 : 밀, 대두, 우유, 토마토, 돼지고기
나는 기본적으로 하와이언 피자를 좋아한다. 원래는 콤비네이션을 제일 좋아하지만 노모어를 알기 전에는 맘에 드는 콤비네이션을 찾을 수 없었기 때문에 차선으로 하와이언 피자를 먹어왔었다. 하와이언 피자의 경우는 딱히 재료의 신선함이 관건인 메뉴가 아니기 때문일지도! 그래서 무난하게 시켜도 기본은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노모어피자에서 하와이언은 베이컨이 같이 들어가 있어서 좋았고, 계속 강조해서 말할 수 밖에 없지만 소금도우와 치즈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면서 나한테 2등 메뉴가 되었던 것! 치즈 100g 추가하면 진짜 너무 너무 너무 맛있다!
담백한 맛과 재료 본연의 밸런스로 즐기는 슈퍼 콤비네이션 피자와
파인애플의 달콤한 맛과 베이컨의 짠맛의 단짠단짠의 묘미, 베이컨 하와이언 피자
완전 나의 최애 추천 메뉴!
참고로 말하자면, 내 기준 별로였던 메뉴는
- 콰트로 머쉬롬 불고기 피자
- 스윗 고구마 피자
- 바질 마스카포네뇨끼 피자
- 베이컨 포테이토 피자
위에 4가지 메뉴는 별로...
포테이토 피자는 도미노가 워낙에 맛있기 때문에 이길 수가 없다고 생각하고, 스윗 고구마는 너무 달기도하고 피자에 고구마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조합이 아니어서 별로였다.
버섯을 엄청 좋아해서 주문했던 콰트로 머쉬롬 불고기 피자의 경우는 버섯은 좋았는데 불고기가 별로였다. 그래서 패쓰..
바질 마스카포네뇨끼 피자의 경우는 내가 바질을 별로 선호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우리 식구 모두 별로라고 음식을 남겼던 기억이 있다. 어쩌면 바질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르게 평가할지도 모르겠다.
이렇게 내돈내산 찐 솔직후기로 써 봤는데 사람마다 입맛이 다르고 맛을 평가하는 기준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참고로 봐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쓰는 이유는 그동안 피자 유목민으로 살다가 처음으로 좋아하는 브랜드와 메뉴가 생겼기 때문! 그리고 우리집 식구가 공통으로 좋아하는 브랜드가 생긴 이유도 한 몫 했다. 한가족이지만 가족의 입맛이 어찌 같을 수 있겠냐만은,,, 그동안 수많은 피자를 먹어보면서 도미노 포테이토피자 말고는 우리집 식구가 공통으로 좋아하는 메뉴가 없었기 때문에 노모어를 알고부터 얼마나 기쁜지 모른다. 그런면에서 오늘 추천하는 메뉴 만큼는 여러분들도 드셔보시고 나름의 평가를 내려봤으면 좋겠다. 그럼 이만 마무리♥
※ 2020년 8월 이후로 4년만에 주문해 본 교촌치킨 솔직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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