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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피자 불고기 오리지날 솔직리뷰

· 댓글개 · BY.좋은아침

오늘은 주말이라 약간 여유있게 자고 일어나서는 첫째는 치킨이 먹고싶다고 조르고.. 둘째는 피자가 먹고싶다고 조르는 겁니다..

이럴때 보통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나요?

저희는 보통 남매의 말을 번갈아 가면서 들어주는데요.

지난번에 첫째딸의 의견에 따라서 치킨을 먹었기 때문에 오늘은 둘째아들의 의견에 따라 피자를 먹을 차례였답니다.

 

그런데 피자를 선택한 둘째가 현관 앞에 걸려있던 조그만 배달책을 가지고 오더니 저에게 건네는 거에요. ㅋㅋ

그러고는 공룡피자가 먹고싶다면서!! ㅎㅎ

아직 공룡피자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어떤 메뉴를 시켜야 실패확률이 적을지 정보가 통 없었답니다.

이럴땐 검색이 답이겠죠?

바로 검색에 들어가서 고른 것이 바로 불고기피자였는데요.

우리집 아이들은 도우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늘 바깥 귀퉁이는 남기고 안 먹는 편이거든요.

그래서 늘 치즈크러스트 보다는 일반 도우를 시켜요.

일반 도우를 시키면 좋은 장점은 가격이 다운된다는 거겠죠? ㅎㅎ

암튼 주말 오늘 오전에 우리가 선택한 메뉴는 공룡피자 불고기 오리지날이 되겠습니다.

마침 배달북에 콜라 사이즈 업 쿠폰이 있길래 현금으로 계산하고 콜라는 대형사이즈로 받았구요.

600원 추가하니 소스를 주더군요. (참고로 저렴한 빅사이즈 피자체인점이라 소스는 개별로 돈을 받는다고 합니다.)

 

 

가장 큰 사이즈로 시킨 공룡피자 불고기 오리지날입니다.

지름이 46cm라고 하는데 실제로 보면 더 크게 느껴지더라구요.

불고기피자는 보통 다른 체인점 피자들에선 간이 약간 더 세기 때문에 짭짤한 편인데 이곳 피자는 간이 약간 심심한 편이었습니다.

건강을 생각해서라면 물론 괜찮은 시도이지만.. 제 입맛에선 간이 약하단 생각이 강하게 들었어요..

조금만 더 간이 더해졌더라면 환상적이었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그래도 맛은 있었답니다.

아이들도 맛있다고 이거 한 판을 뚝딱 헤치웠거든요.

 

 

18인치 (46cm)의 피자답게 패키지 상자 역시 아주 아주 거대한 사이즈입니다. ㅋㅋ

울 둘째가 보더니 왜 공룡피자라고 이름을 지었는지 이해가 간다고 하더라구요.

자기 눈에도 확실히 커 보이긴 했나 봅니다. 

배달오는 동안 치즈가 약간 굳어서 내가 원했던 쭈욱~~ 늘어나는 치즈의 비쥬얼을 볼 순 없었습니다.. (아쉽..)

역시 피자는 직접 매장에 가서 뜨끈뜨끈할 때 먹는 것이 최고 중에 최고라는 점!!

이번에도 실감했네요.. ^^;;

 

 

그렇지만 무엇보다 다행인건 아이들이 원해서 주문한 것인만큼 아이들 입맛에는 합격점이었다는 점이지요.

소스를 1개 밖에 주문하지 않아서 모자랐던 것이 판단 미스였지만.. 그래도 소스가 바닥이 났어도 마지막 남은 양도 깨끗하게 잘 먹었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스에 찍어먹는 것보다 그냥 먹는 것이 훨씬 좋았는데요.

아이들 입맛이랑 제 입맛이랑은 아무래도 차이가 있으니깐요~ ㅎㅎ

음~~ 암튼 개인적인 최종 솔직한 저의 후기는요!!!

한 번쯤 저렴한 가격에 먹어볼만 했다는 점입니다.

자주 먹고싶은 치즈의 식감이나 맛은 아니었구요...

가격 대비 푸짐하고 도우에 흑미가 들어가서 건강하다는 느낌?? 그 정도가 장점이 아닌가 싶어요.

물론 체인점마다의 약간의 맛 차이와 개인적인 취향의 차이도 있기 때문에 그냥 참고만 하시구요. ^^;;

여러분들도 직접 한 번 드셔보시길 바래요.

강한 맛을 선호하지않고 건강한 맛을 원하면서 가성비 좋은 피자를 찾는다면 괜찮을 것 같아요. (매장가서 치즈가 안 굳은 상태로 먹는다는 가정하에요서요... ㅋ)

 

 

자 그럼 여기까지!! 오늘의 공룡피자 불고기 오리지날에 대한 저의 솔직리뷰는 마무리 짓겠습니다.

남은 주말도 가족 친구 연인들과 즐겁고 행복한 시간 보내시구요.

저는 내일 다시 찾아뵐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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