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양식으로 초등4학년 독서록 쓰기, 재주꾼 오형제 그림 마인드맵

올해 초등학교 4학년인 딸은 학교에서 매번 담임선생님께서 새로운 양식으로 독서록 과제를 내어 주시는데요.

이번에도 참신한 독서록 양식으로 과제를 내주셔서 지난 주말에 아주 재미있게 활동을 했었어요. ^^

이번 초등4학년 독서록 양식의 포인트는!!!

<그림 마인드맵으로 표현하기> 입니다.

그냥 마인드맵은 익히 봐왔던터라 잘 알지만,

그림 마인드맵은 저도 생소했던 방식이었어요.

그림 옆에 간단한 짧은 글을 추가로 넣어서 자신이 읽었던 책에서 연상되는 단어로 시작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한가지 주목할 점은!!!

모든 그림이 반드시 자기가 읽었던 책에서만 연상할 필요가 없다는 점이에요. ㅋ

첫 시작은 책에서 연상된 단어와 그림을 이용해서 스타트를 하지만,

계속 이어가는 마인드맵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책과 연관이 없어도 이어나가도 된답니다.

즉 그림 마인드맵 독서록 양식을 진행하면서 새로운 이야기가 탄생되는 셈이지요. ^^

딸이 읽은 책은 재주꾼 오형제 입니다.

우리나라 전래동화 중에서 참 유명한 이야기이기도 하죠~ ^^

어릴때부터 즐겨읽었던 책인데 아직까지도 이 책을 꺼내서 가끔씩 보곤 한답니다.

재주꾼 오형제 중에서 초등4학년인 딸은 가장 먼저 "코"라는 단어를 연상했나 봅니다. ㅋㅋ

그림 마인드맵 초등 독서록의 첫 시작은 "코"로부터 출발~~

마지막은 "쿨쿨 잘자고 키 쑥쑥 자랐으면 좋겠네!"로 끝이 나네요. ㅎㅎㅎ

지금까지 우리딸 학급에서는 총 27단계의 독서록 양식을 진행해 왔는데요.

이번 과제 역시 참신하고 제 맘에도 쏘옥~~ 들었던 창의력 쑥쑥 미션과제 였습니다. ^^

담임선생님 덕분에 초등4학년 1년 동안 다양한 초등 독서록 양식으로 독서록을 수행하면서,

많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도 남은 4학년 기간 동안, 더 다양한 과제로 즐거운 독서활동시간이 되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