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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립호빵 겨울막바지 간식으로 즐~


나 어릴적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동네 자그마한 과자가게 앞 에는

모락모락 김이 피어나는 호빵이 있었습니다.


그런 어릴적 기억을 떠올리면서

마트에서 호빵을 사보았네요.






1971년 이래 지금까지 몇 살 이던가요?

삼립호빵의 나이가 제 나이보다 더 많군요.


천연효모 단팥이라 더 깊은 맛이 나는가 봅니다. 

게다가 100% 우리쌀이 함유되었다고 하네요.



합성착향료 무첨가

합성착색료 무첨가

합성보존료 무첨가


우리 몸에 해로운 첨가제는 쏙 빼고

우리 몸에 좋은 것들만 쏙쏙 넣은 호빵이로군요.



시중에는 삼립호빵 4입짜리도 있고 8입짜리도 있었는데요.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해서 우리집은 8입짜리를 세 봉지 사왔네요.

그나마도 이젠 다 먹고 남아있는 것이 없습니다. ㅋ



찜기에 찌는 번거로움이 없이

전자레인지에 간편하게 데워주기만하면 되므로

이보다 더 편한 간식이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이제는 막내도 자기가 먹을 것은

스스로 접시에 담아서 랩핑까지 마친 후,

혼자서도 거뜬하게 데워서 먹더라구요.

덕분에 엄마의 손이 덜어서 저에겐 여유시간도 생겼습니다.



이젠 정말 봄입니다.

봄방학도 오늘을 끝으로 내일이 개학날이구요.


학생들은 일제히 새학년 새학기를 시작합니다.

겨울철에 먹어야 제 맛이지만

이 봄에 호빵을 먹는 우리집!! ^^


이번이 아마도 마지막이 될 듯 싶네요.

계절에 맞지않다고 시중에서 보기 힘들거라고 합니다.

아쉽지만.. 봄 여름 가을을 넘어

겨울이 올 때 까지 기다려야 하겠네요...


저보다도 아이들이 아쉬워 하지만..

지금이라도 단팥맛의 진정한 맛을 알게 된 계기가 되어서

이제는 아이들도 단팥죽이나 팥칼국수 같은 건강식을

거부감없이 먹게 될 거라고 생각하니

소득도 꽤 있었던 계기였다고 생각되네요.



지나간 겨울에 혹 삼립호빵을 드셔보지 못하셨다면

나중에 다가올 겨울에 한 번 드셔 보세요.


깊고 달짝지근한 단팥맛과

우리쌀로 만든 빵이 어우러져서

겨울철 간식으로 아주 제격일 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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