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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피코크 다섯가지치즈가 들어간 라자냐


이마트에 갔다가 냉동코너 한 곳에서 다섯가지 치즈가 들어간 라자냐 발견!!!!!!

예전에 피코크 식품 먹었던 기억이 나길래 이것도 맛있으려나? 싶어서 집어왔다.

그런데!!!!!!!






이마트 피코크 라자냐, 그 맛은???


5가지 치즈는 도대체 어디에 들었을까??? 싶은 의문이 들 정도로

치즈맛은 별로 안 느껴짐... ㅠ

그리고 빠~~알~~간 색의 소스는 왜일케 많이 들어간건지..

강하디강한 소스때문에 치즈맛이 죽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기대가 컸던 탓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일단 전자레인지 8분 가열!!!

생각보다 조리시간이 꽤나 길다.

보통의 이런 간편식품들은 길어봤자

5분 내외인데..

이건 장장 8분이나 데워야한다.


뭐~ 그래도 맛만 좋다면

8분??? 그쯤이야 그까이꺼 하고 기다려줄 수 있다.


하지만!!!!!!!!!


맛 진짜... 너무하리만큼 없었음... ㅠ



일단 이마트 피코크 라자냐의

종이포장지를 떼어놓고보니

그닥 조리전 비쥬얼도 쏘쏘... ^^;;

토핑으로 올려진 치즈도 빈약하다..

저 조그만 치즈가 5가지라고???

흠... ㅠ



포장지 뒷면에 적혀있는 다섯가지 치즈들은

도대체 어디에 있단말인고???

시각적으로도 미각적으로도

그 존재감을 찾을 수가 없었다...

물론 입맛 까다롭기로 유명한 우리집 남매들도

한 번에 외면해 버리는 사태 발생..



포장지 사진만 보고 내가 너무 과신했나보다.

이마트 피코크 라자냐.. 이번이 처음이자 마지막임을.. ㅠ


아래 사진이 전자레인지 속에서

8분간 뜨끈뜨끈하게 찜질하고 나온 녀석이다.

약간 들어있던 하얀색 치즈들은

빨간색 소스들에 묻혀서

존재감이 팍팍 줄어든 모습이다.



실망만 안겨준 이마트 피코크 라자냐.. ㅠㅠ

아이들도 외면해 버리니

내가 먹을 수 밖에 없었음..

이런걸 억지로 먹어본 것이

도대체 얼마만이던가.... ^^;;

돈 아까워서 억지로 다... 먹었다.



괜히 두개씩이나 사와가지고 이런 고생을 하다니..

그냥 맛만 볼 생각으로 한 개만 사올걸...

담부터 새로운 식품에 모험을 할 땐

한 개만 사오는 걸로~~~

우리만의 규칙을 정해본다. ㅋㅋㅋ

암튼지간에 이마트 피코크 라자냐 덕분에

새로운 룰을 정하게 되었구나~~~ ㅍㅎㅎㅎ

웃어야 하나??? 울어야 하나???

단지 썩소만 나올 뿐이고... ㅠ



2017년이 밝아오고 있다.

올해보다 더 밝고 희망찬 새해이기를~~

내가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들 모두에게

건강과 풍요와 행복이 가득하기를~


그리고 우리 대한민국에

밝은 서광이 비치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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