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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 통합 겨울 49쪽 세탁소 옷걸이 재활용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 댓글개 · BY.좋은아침

초등 2학년 통합 겨울 49쪽

세탁소 옷걸이 재활용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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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우리딸이 초등 2학년때 겨울 통합 숙제로 만들어 갔던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에 대한 포스팅을 간단히 해 보겠습니다.

우리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탁소 옷걸이 재활용을 통해서 멋진 작품을 만들어 보는 과제인데요.

옷걸이 외에도 준비물이 있기 때문에 문구점에 가서 일부 필요한 물건들을 사왔구요. 추가로 쿠킹호일과 신문지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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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2-2 교과서 표지입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모든 교과서를 학교 사물함에 넣어두고 다니는 바람에 교과서 구경할 일이 거의 없는 것 같아요.

그나마 이렇게 과제가 있는 날이면 겨우 구경하게 되네요. 과연 아이들이 학교에서 어떻게 공부하고 있는지.. 과제가 있는 날이면 중간체크 삼아서 그나마 교과서를 들여다 볼 기회가 생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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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과 1~2학년군 겨울 49쪽을 펼쳐보면 준비물과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에 대한 과정이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요.

세탁소 옷걸이로 리스를 만들 줄이야~~ 결과물이 꽤나 만족스럽게 이쁘게 잘 나와서 아직도 매년 크리스마스 때마다 우리집 분위기를 한층 띄워주는 아이템이 되어주고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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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준비물을 살펴볼까요?

세탁소 옷걸이 재활용,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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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 : 투명테이프, 세탁소 옷걸이, 신문지 (꽤 많은 양이 필요, 두껍게 감쌀수록 이뻐요.), 쿠킹호일, 반짝이 술, 각종 장식재료 (종, 리본, 크리스마스 문자장식 등등), 글루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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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쁘게 만들기 팁!!

직접 만들어보니 두껍게 신문지를 감싸서 통통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포인트인 것 같아요.

귀찮거나 신문지 양이 적다고 대충 얇게 감으면 크리스마스 리스가 나중에 폼이 나지 않는답니다. (중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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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드는 과정은 복잡하지 않아요. 겨울 교과서에도 그림으로 자세하게 과정이 설명되어 있어서 어렵지 않았답니다.

아이들이 간혹 숙제가 있어도 교과서를 깜박 잊고 안 가지고 오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마다 지인들한테 카톡으로 교과서 좀 찍어주세요.. 부탁하는 것도 일이더라구요... ㅠㅠ

이렇게 사진으로 찍어서 남겨두면 여러모로 형제있는 집에선 요긴할 때가 많더라는 점!!!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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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옷걸이 재활용,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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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옷걸이를 원 모양으로 만들어 줍니다.

은근.. 이거 이쁘게 원모양으로 만들어 주기가 쉽진 않아요.

근데 절대 이쁘게 만들어 줄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어차피 나중에 신문지로 돌돌돌 감싸줄 것이기 때문에 울퉁불통 이쁜 원모양이 아니어도 되니깐 대충 형체만 동그라미처럼 보일 수 있도록 구부려 주면 됩니다.

대신 한가지 주의할 점이 교과서 49쪽 그림에서처럼 동그랗게 구부린 세탁소 옷걸이 윗부분에 걸쇠역할을 해 줄 조그만 동그라미를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만 마지막에 완성하고 난 후 벽에 이쁘게 걸 수가 있거든요. 저는 이 부분이 좀 어려웠던 기억이 나네요.. ㅠㅠ

단단하게 고정이 잘 안되어서 검정색 전선테이프를 이용해서 한 번 더 고정시켜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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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신문지로 옷걸이 전체를 감싸고 투명 테이프를 붙여줍니다.

아까도 설명드렸던 것 처럼 결과물이 이쁘게 되려면 신문지를 넉넉하게 통통하다 싶을 정도로 감아주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빈약하게 감싸주면 아무리 반짝이 술을 둘러주어도 이쁘지가 않아요!!

아 참, 그리고 일정한 두께로 감싸줄 필요도 없어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우리도 아랫부분은 통통해도 윗 부분으로 갈수록 홀쭉하거든요.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쿠킹호일로 다시 감싸주고나서 반짝이 술로 장식하는 과정에서 수정이 된답니다. 신문지로 모든 모양을 완벽하게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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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쿠킹호일로 신문지 위를 감싸 줍니다.

신문지가 보이지 않도록 호일로 잘 감싸줍니다. 호일 위에 다시 반짝이 술을 둘러줄 것이기 때문에 신문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싸주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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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겨울 49을 보고 도대체 반짝이 술이 뭐지? 싶었거든요. ㅋㅋㅋ

문구점에 가서 물어보니 우리 어릴때 참 많이도 가지고 놀았던 그것이더라구요. ㅎㅎ 해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학교 앞 문방구로 달려가서 반짝이 술을 사다가 방안 구석구석에 둘러주었던 옛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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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반짝이 술을 쿠킹 호일 위로 감싸 줍니다.

어차피 호일도 반짝거리고 반짝이술도 반짝반짝 거리기 때문에 빈 곳이 생겨도 티가 나지 않더라구요.

주변 초등학교에서 일제히 과제로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를 내 준 탓인지.. 문구점에 반짝이 술이 거의 다 팔리고 입맛대로 고를 처지가 못 되었던 우리..  ㅠㅠ 어쩔 수 없이 빨간색이랑 파란색을 섞어서 만들었는데요.

의외로 만들고 나서 마지막 결과물을 보니 나름 컨셉인마냥 이쁘더라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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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에는 글루건이 적혀 있진 않았지만 막상 만들어 보니깐 글루건으로 붙여주니깐 훨씬 빠르고 쉽더라구요.

반짝이 술을 그냥 감아주는 것 보다 이쁘게 고정이 되고 원하는 대로 모양잡기도 쉬웠구요.

글루건은 대형 문구점에 가면 요즘 엄청 저렴하게 구할 수 있으니깐 하나쯤 집에 사두면 참 요긴하게 쓰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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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예쁘게 꾸며서 완성해 줍니다.

장식용 재료들이에요. 이거 고르는 데 엄청난 시간을 할애 했더랬지요. ㅋㅋㅋ

어찌나 종류도 많고 색상도 다양하던지.. 선택장애 올 뻔 했거든요. ㅎㅎ

이쁘다고해서 너무 다양한 색깔로 이것저것 사기 보다는 우리는 한가지 컨셉 (골드색상 포인트)를 정해서 골라 왔어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 빨간색 파란색 반짝이 술로 선택했구요. 장식용으로는 통일감을 주기 위해 모두 골드 색상으로 선택했는데 장식해서보니 확실히 어지러워 보이지 않고 가벼워 보이지도 않아서 나름 만족스러운 결과인 것 같아 흐뭇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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짜잔!!! 세탁소 옷걸이 크리스마스 리스 만들기 완성샷 입니다.

어떤가요? 집에서 세탁소 옷걸이 재활용해서 만든 것 치고는 나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지 않나요? ㅎㅎ

딸도 재밌다고 좋아했던 과제였거든요.

올해는 둘째가 2학년이 되어서 아마도 다음달 초 쯤에 다시 한 번 더 만들어 볼 기회가 올 것 같아요.

이번엔 어떤 컨셉으로 만들지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여러분들도 아이들 학교 과제를 통해서 겨울철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내어 보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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