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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초등3학년 다양한 삶의 모습들 부모님의 옛날 초등학교 시절의 문화 (국민학교사진)

· 댓글개 · BY.좋은아침


초등3학년 다양한 삶의 모습들

3학년 사회 112~159쪽

부모님의 옛날 초등학교 시절의 문화

(국민학교 사진 모음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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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학년 2학기 초등 사회과목에서 과제물입니다.

부모님의 옛날 초등학교 시절에 관한 설문지를 가지고 왔더라구요.

다양한 삶의 모습들을 이해하고자하는 교과과정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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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네 어린 시절은 초등학교가 아니라 국민학교였죠? ㅋㅋ

국민학교 시절의 사진들을 검색해서 찾아보았느데요.

요즘은 보기 힘든 나무책상과 나무걸상입니다.

교실 한 구석에는 난로도 있었더랬죠. ^^

이곳저곳 긁힌 자국들이 선명한 낡았지만 정든 느낌이 드는 교실 모습입니다.

가운데 줄 그어놓고 짝지한테 서로 넘어오지 말라며 티격태격 우정다툼도 했던 기억도 이젠 추억이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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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가슴켠에 옷핀으로 하얀 가제손수건을 접어서 아침마다 꽂아주시던 엄마의 모습도 연상되구요.

학교에 가면 월요일 아침마다 모래바람이 날리는 운동장에 전교생이 모두 나와서 교장선생님의 연설도 듣고 애국가도 부르고 교가도 불렀던 기억도 납니다.

하지만 요즘 초등학교는 이런 광경.. 참 보기 힘들다죠?

전교생이 각각 자기 교실에 앉아서 방송으로 시청한다고 하더라구요.

편한 것도 있겠지만.. 너무 심심하다는 생각도..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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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를 시작하기 전에 첫 스타트 문구!!

사회 시간에 부모님의 초등학교 시절의 요즘의 초등학교 시절의 문화를 비교하기 위해서 어머니, 아버지, 할아버지, 할머니께 면담을 몇 가지 하려고 하는데 괜찮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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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아래로 면담할 질문이 총 13가지가 나열되어 있습니다.

1. 옛날 초등학교 교실의 모습은 지금과 같은 점과 다른 점은 무엇입니까?

2. 옛날 초등학교 다니실 때 점심은 어떻게 하셨나요?

3. 옛날 초등학교 다니실 때 쉬는 시간에 어떤 놀이를 하며 놀았나요?

4. 옛날 초등학교 다니실 때 학교 화장실 모습은 어땠나요?

5. 옛날 초등학교 다니실 때 책가방과 학용품은 어떤 것을 사용했나요?

6. 옛날 초등학교 다니실 때 학교에서 난방은 어떤 것으로 했나요?

7. 옛날 초등학교 다니실 때 선생님께서는 주로 어떤 자료로 수업을 하셨나요?

8. 옛날 초등학교 다니실 때 학교에 가는 이동 수단은 무엇이었나요?

9. 옛날 초등학교 시절 방과후에는 무엇을 하셨나요?

10. 옛날 초등학교 시절 부모님네 가족 수는 몇 명이셨나요?

11. 옛날 초등학교 시절 간식으로는 무엇을 드셨나요?

12. 옛날 초등학교 시절 밥은 식탁과 밥상 중 어디서 드셨나요?

13. 옛날 초등학교 시절 살던 집의 모습은 어떠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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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을 보면서 옛 생각이 절로 나면서 추억이 새록새록 떠 오르더라구요.

옛날 빛바랜 사진도 검색해서 딸과 함께 대화나누며 보다보니 어느새 타임머신을 타고 그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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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중에 옛날 초등학교 화장실 모습에 관한 내용이 있더라구요. ㅋㅋ

냄새도 너무 진동해서 코를 막지 않고선 출입조차 할 수 없었던 화장실.. ㅋㅋ

벽마다 낙서도 참 많았고... 지저분했던 국민학교 시절 화장실... 여러분도 기억하시나요..?



좀 지저분한 이야기지만... 대변검사하는 날이면.. 숙제를 미쳐 못하고 온 친구들은 대변봉투를 들고서 학교 화장실로 급하게 뛰어가던 모습들도 떠 오르네요. ㅋㅋㅋ





어릴때 먹던 간식!!

그 시절 간식이라고 해봐야 학교에서 매일 나눠주던 우유와 노란 옥수수빵이 생각나네요.

그 외엔 별다른 간식이라곤 없었던 시절.. 가끔 엄마가 쪄 주시던 감자와 고구마, 옥수수가 생각납니다. ㅎ





학교에 등교하는 길도 골목골목마다 형제자매들이 많았던 시절이라 동네 아이들이 한꺼번에 비슷한 시간대에 책가방 메고 나와서 우루루 몰려다니듯이 학교로 등교했던 추억도 떠오르네요.




책가방도 모양이나 색깔이 비슷비슷.. ㅋㅋ 크로바 책가방이었던가요?

생각이 어렴풋이 납니다. ㅋㅋㅋ

아래 사진에서는 쓰리쎄븐 책가방이라고 되어있네요.

그러고보니 크로바 책가방이랑 쓰리쎄븐 책가방이 젤로 흔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ㅎ


요즘은 우리집 둘째가 검정고무신이라는 만화를 즐겨 보고있는데 만화 속 장면들이 신기한지 요즘 부쩍 저한테 엄마 어릴적 시절에 대한 이야기들을 많이 묻더라구요.

아이들 시선에서 옛날 모습들이나 문화가 아주 아주 신기하게 비춰졌나 봅니다.






학교 운동장에서 쉬는 시간에 뛰어놀다보면 학교종이 땡땡땡!!!

추억돋네요~ ^^






국민학교 교과서도 요즘 공책의 절반크기 밖에 안되었던 작은 책이었구요.

영이야 놀자, 철수야 놀자!!

나 너 우리 대한민국

ㅋㅋㅋㅋ

학교에 입학하면 ㄱ ㄴ ㄷ 부터 배웠던 추억도 생각납니다.


하지만 요즘은 4~5살만 되어도 이미 한글을 떼는 아이들도 있을만큼 조기교육이 보편화 되었다죠?

어차피 나중엔 다~ 거기서 거기인 것을... ㅎㅎ






여름방학, 겨울방학이 시작되면 의무적으로 받았던 탐구생활...

재미있는 실험과 만화도 있었지만.. 사이 사이에 나오는 문제들이 어찌나 어려웠던지...

방학이 끝나갈 무렵만 되면 탐구생활숙제를 몰아서 하느라  곤혹이었던 기억도 어렴풋이 나네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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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2 초등3학년 다양한 삶의 모습들, 부모님의 옛날 초등학교 시절의 문화에 대한 설문지 과제물!!

조금은 색달랐던 과제물 덕분에 딸과 엄마가 함께 과거와 현재를 이야기하는 재미있는 과정을 느꼈던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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