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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클라마칸 사막미라 체르첸남자와 얼음미라 외치, 이집트 미라


안녕하세요. 모두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계신가요?

저는 오늘 에일리언 커버넌트를 보고 왔답니다. 

오랜만에 SF영화를 보았더니 온 몸에 힘이 들어가고 긴장이 되어서 영화 보는 내내 엄청 힘들었어요..^^;;




그런데 오늘 우연히 알게 된 타클라마칸 사막 지역의  사막미라 '체르첸남자'얼음미라인 '외치' 그리고 이집트 미라까지, 너무나 흥미로운 내용이 많길래 여러분과 함께 이야기해 보려구요.

영화 속에서도 자주 등장하는 소재인 미라!!

어떻게 그 오랜 세월을 견디고 보존이 잘 되었는지.. 신기할 따름입니다.



먼저 타클라마칸 지역은 어디일까요?

바로 중국의 서쪽에 위치한 사막이랍니다.

이 곳 사막에서는 수백구의 미라가 발견되었는데요.


사막미라 '체르첸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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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위 사진에 보이듯이 머리카락과 피부가 지금까지도 그대로 보존되어 있어서 아주 놀라운 미라가 있었습니다.

이 미라는 발견된 타클라마칸 지역의 이름을 따서 '체/르/첸/남/자'라고 불리운다고 해요.

아무리 봐도 몇천 년 전에 죽었을거라고는 상상도 되지않는 모습입니다.


'체르첸 남자'의 잘 보존된 양말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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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저는 어릴때부터 영화나 책에서 보아왔듯이 미라라고 하면 반드시 온 몸에 하얀색 붕대가 감겨져 있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알고보면 그것이 아니랍니다.

지금 소개해 드리는 중국 서쪽에 위치한 사막인 타클라마칸 미라는 사람이 인위적으로 미라로 보존한 경우가 아니라, 자연적인 환경으로 인해 우연히 미라가 된 사례라고 볼 수 있지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들 생각하는 하얀 붕대의 미라 모습이 아닌 것이지요.

주로 이러한 자연적인 환경으로 인해 우연히 만들어지는 미라는 몹시 더운 사막지역의 사막미라이거나 몹시 추운 지역에서 발견되는 얼음미라 등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미라 발생배경만 들어보아도 위에서 본 '체르첸 남자'는 사막미라라는 것을 알 수가 있겠지요?

네, 맞습니다.

중국 서쪽의 건조한 사막기후 때문에 만들어진 사막미라의 대표적인 경우인 셈이지요.

세계 여러 곳곳에서 발견된 그 어떤 미라들 보다도 이 지역에서 발견된 미라들은 특히나 더 보존상태가 우수하다고 합니다.

특히 수천년의 시간을 깊은 땅 속에서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눈 주위의 주름이나 손톱이 아직까지도 그대로 남아있다고 하네요.

위에서 보여드린 양말 사진만 보아도 얼마나 보존이 잘 되어있는지 짐작이 가시죠?


대부분의 사막 지역은 기후의 특성 상 낮에는 몹시 덥고, 밤에는 몹시 춥지요.

또한 1년에 내리는 비가 평균 3밀리미터 정도 밖에 되지 않고, 여름엔 50도가 넘도록 기온이 올라가며, 겨울에는 영하 20도까지 내려갈만큼 혹독한 기후조건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후로 인해 시체를 썩게 하는 세균과 벌레가 잘 움직일 수 없었을거라는 거죠.

그러니 이 지역의 시체가 제대로 썩지 못하고 바짝 말라버려서 보존상태가 좋을 수 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자 그럼, 이왕이면 제일 위에서 언급되었던 '얼음미라'에 대해서도 간단히 짚어볼까요?

사막미라와 어떠한 차이점이 있는지 호기심이 생기지 않으신가요? ㅎㅎ



이 얼음미라의 이름은 '외치'입니다.

발견 당시 입고 있던 가죽옷과 가죽모자까지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었다고 해요.

정말 놀랍지요..?

1991년 알프스의 빙하지역에서 발견되었으며, 세계에서 가장 오래되었으며 유명한 미라 로서 이름이 널리 알려져 있다고 합니다.

당시 알프스를 등산하던 독일인 부부에 의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약 5천300년 전) 미라로 유명하며, 아이스맨 즉 얼음인간이라고 불리웁니다.

외치는 어깨 부분에 화살을 맞은 흔적이 있는 것으로 보아 화살을 맞고 죽었을 것으로 추측한다고 해요. (나중에 분석한 결과 독화살이라고 밝혀지기도 했지요. 그래서 전투 중에 사망했을 거라는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얼음미라 외치는 발견 당시 가죽옷을 입고 있었으며, 활과 화살, 구리도끼도 발견되었다고 하는데요.

몹시 추운 알프스 지역에서 발견된 만큼 모든 부위가 꽁꽁 얼어있었다고 합니다.


DNA 분석결과 혈액형은 O형이라고 하며, 심장병에 걸렸을 거라고 합니다.

과학과 의학의 발전으로 참으로 많은 정보를 알아내게 되었음에 아주 놀라울 뿐입니다.


반면에 이집트 미라는 어떤 모습인지 비교해 보면서 오늘의 포스팅은 마무리 하겠습니다.


붕대를 감고있는 '이집트 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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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있는 이집트 미라의 사진을 보시면 평소 우리가 상상해 왔던 전형적인 미라의 모습이라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죽은 후에 인위적으로 화학처리를 하고 붕대를 감았던 흔적이 아직까지도 남아있는 모습입니다.

이집트의 사람들은 일종의 종교적인 믿음으로서 죽은 사람들도 다시 살아날 수 있다고 믿었다고 해요.

그래서 죽은 사람의 몸을 그대로 보관하기 위해 미라 만드는 법을 발전시켰을 거라는 추측입니다.


죽은 사람의 신체 중 가장 빨리 썩는 부위인 내장을 제거한 후, 여러 가지 종류의 화학제품을 몸 전체에 발라 시체가 썩는 것을 방지했다고 해요.

그런 다음 붕대를 이용하여 여러겹으로 꽁꽁 감은 후에 나무로 만든 관에 넣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만들어졌던 이집트 미라는 몇 천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생생하게 잘 보전되어 남아있지요.

당시 세계 최고의 미라 만드는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이집트!! 정말 놀랍지 않나요?


어떠셨습니까?

제가 느꼈던 것 만큼 여러분도 흥미롭고 재미있으셨습니까?

앞으로도 오늘처럼 재미있고 흥미로운 내용을 함께 이야기 해 보는 시간을 종종 가져보도록 할께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다시 뵙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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